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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당기순손익) 계산법



우리 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억입니다.

보통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당기순이익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당기순이익으로 언급되는 금액이 높으면 좋다는 것은 어느 정도 느낌으로도 알 수 있다. 당기순이익은 손익 계산서에서 당기(해당되는 기간)의 총이익에서 총비용을 빼고 남은 순전한 이익를 말한다. 이익이니까 금액이 높으면 좋은 건 맞다.



이번 글에서는 당기순이익을 구하는 계산 방법을 살펴보려고 한다. 참고로 당기순이익은 '손익계산서' 뿐만 아니라 '재무상태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당기순이익을 계산하는 방법으로 아래와 같은 내용을 알아둘 필요는 있다.



회사 매출액 - 회사 매출원가 = 매출 총이익
매출 총이익 -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 = 영업이익
영업외수익 - 영업외비용 = 영업외손익
영업이익 - 영업외손익 = 경상이익
경상이익 + 특별손익 - 법인세 = 당기순이익






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액부터 매출원가, 판관비, 영업외손익, 특별손익, 법인세를 구하여 위에서 부터 계산하며 '당기순이익'을 뽑아낸다. 이 과정이 바로 손익계산서인 셈이며, 지난 글('기업의 경영상태')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손익계산서에는 수익과 비용만 가지고 나타낸다. 보통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마감 이후 생성하면 당기순이익을 가지고 두 결과물이 정상적인지 확인한다. 당기순이익은 재무상태표를 이용한 재산법과 손익계산서를 이용한 손익법으로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두가지 방법으로 당기순이익을 구하고 확인하는 것이다.



재산법(순자산비교법, 재무상태표)


(자본거래가 없는 경우) 당기순이익 = 기말자본 - 기초자본 


(자본거래가 있는 경우) 당기순이익 = 기말자본 - 기초자본 + 자본거래로 인한 변동분(+/-)





손익법(총거래기록법, 손익계산서)

당기순이익 = 총수익 - 총비용 


기업의 경영상태


지난 글('기업의 재무상태')에서 자산, 부채, 자본 그리고 재무상태표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계정과목이 등장하기 때문에 앞에서 살펴보았던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앞에서는 자산, 부채, 자본 외에도 '수익'과 '비용'에 대한 계정과목을 살펴보았는데, 왜 '기업의 재무상태'에서는 수익과 비용이 빠졌을까?


그건 바로 기업의 경영상태에서 '수익'과 '비용'을 언급하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기업의 경영성과(경영상태)를 나타내는 '수익'과 '비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수익(revenues)


수익은 기업이 고객에게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받은 현금이나 현금으로 받을 권리를 말한다. 크게 영업수익과 영업외수익으로 구분한다. 영업수익과 영업외수익으로 구분하는 기준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이 된다.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수익은 '영업수익'이며,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이 아닌 다른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은 '영업외수익'이다.




비용(expense)


비용은 기업이 일정기간 동안 수익을 얻기 위하여 소비 또는 희생한 재화나 용역의 가치를 금액으로 표시한 것이다. 매출원가를 비롯하여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 영업외비용, 법인세비용이 비용의 커다란 구분이다.



일정한 기간 동안의 경영 성과를 나타내는 보고서를 '손익계산서'라고 하는데, 손익계산서는 기업이 한 회계기간 동안 영업활동을 한 결과에 대한 성적표라고 할 수 있으며 수익과 비용이 표시된다.


기업의 재무상태


기업의 재무 상태를 나타내는데는 크게 '자산', '부채' 그리고 '자본'이다. 앞에서 우리는 계정과목을 '자산', '부채', '자본'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는데, 이번 글은 지난 글에 대한 복습차원에서 조금 더 간단한 구조로만 살펴볼 것이다.


자산(Asset)
자산은 특정기업에게 미래의 경제적 효익을 제공할 수 있는 용역잠재력을 가진 자원을 말한다. 자원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
첫번째는 경제적 자원일 것! 두번째는 특정기업이 소유/지배하고 있는 것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자원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추정할 수 있을 것!
자산은 크게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구분하는데, 1년 이내에 현금화가 가능하면 유동자산이고 1년 이내에 현금화가 어려우면 비유동자산이다.



자산에서 많이 사용하는 계정과목은...

현금 : 통화, 수표
당좌예금 : 당좌예입과 당좌수표
단기금융상품 : 1년 이내에 도래되는 금융상품
단기매매증권 : 단기시세차익이나 단기자금 운용목적으로 구입한 주식이나 채무증권
외상매출금 : 상품을 외상으로 매출하였을 때 받을 권리
받을어음 : 상품을 매출하고 어음을 받았을 때의 어음상의 받을 권리
단기대여금 : 현금을 빌려주었을 때 1년 이내의 받을 권리
미수금 : 상품 이외의 것을 외상으로 처분하였을 때의 받을 권리
선급금 : 상품 매입을 위하여 미리 지급한 상품대금의 일부
상품 : 판매 목적으로 구입한 물건
투자부동산 : 비업무용으로 구입한 부동산
토지 : 영업활동에 사용하기 위하여 구입한 토지
건물 : 영업활동에 사용하기 위하여 구입한 건물
기계장치 : 영업활동에 사용하기 위하여 구입한 기계장치
차량운반구 : 영업활동에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한 차량
비품 : 영업활동에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한 책상, 컴퓨터, 전화기 등 비품
산업재산권 : 특허권, 상표권, 실용신안권, 디지인권
보증금 : 임차보증금, 전세보증금, 영업보증금






부채(Liabilities)

부채란 현재의 채무 또는 의무로 간단히 말하면 타인에게 주어야 하는 의무를 말한다. 자산과 마찬가지로 만기가 1년 이내에 도래하는 부채를 '유동부채'라고 하고, 만기가 1년 이후에 도래하는 부채를 비유동부채라고 한다.

부채에서 많이 사용하는 계정과목은...

외상매입금 : 상품을 외상으로 매입하였을 때 지급해야 하는 채무
지급 어음 : 상품을 매입하고 발행한 약속어음에 대하여 지급해야 할 채무
단기차입금 : 현금을 빌려오고 1년 이내에 지급해야 할 채무
선수금 : 상품을 매출하기로 하고 상품대금을 일부 받았을 때 처리하는 채무
미지급금 : 비품이나 토지같은 상품 이외의 것을 외상으로 구입하므로 발생한 채무
장기차입금 : 현금을 빌려오고 1년 이후에 지급해야 할 채무
사채 : 주식회사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한 채무증권




자본(Capital)

본은 주주 지분, 소유주지분, 순자산을 말한다. 자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본등식으로...

자산 - 부채 = 자본


다시 한번 나타난 '계정과목'에 조금은 익숙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계정과목은 이제 시작일 뿐이며, 이후에는 특정 상황에서 어떤 계정과목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나오므로 읽고 넘어가면 된다.


참고로 위에 나열한 '자산', '부채', '자본'은 재무상태표(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에 사용되며, 부채와 자본은 자금이 어디에서 조달되었는지를 나타내고, 자산은 조달된 자금을 어디에 투자했는지를 나타낸다. 즉, 재무상태표는 자금을 조달한 원천과 조달된 자금의 투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표이다.

차변과 대변


부기에 대한 글을 작성하면서...

우리가 월급을 받고 다니는 '회사'라면 대부분 복식부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유는 예전부터 복식부기로 해왔으니까라고 말할 수 있지만, 사실은 예전부터 복식부기가 갖고 있는 오류 검증과 정확한 손익계산 기능 때문이다. 정리하면 복식부기는 무조건 알아둬야 하며, 장부에 뭔가를 기록하려면 복식부기 정도는 알아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굳은 각오로 마음을 잡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은 '답답하다' 또는 '짜증난다'고 할 수 있다. 사실 필자도 그랬다. 왜 중요한지 알지만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꾸 중요하다고만 말하니 답답하고 짜증날 수 밖에 없다.


복식부기 전에 알아야 하는 것이 있으니 '차변'과 '대변'이다.

차변(借邊) : 복식부기에서 자산의 증가, 부채/자본의 감소를 기입하는 계정구좌의 왼쪽 부분
대변(貸邊) : 복식부기에서 자산의 감소, 부채/자본의 증가를 기입하는 계정구좌의 오른쪽 부분





차변과 대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왼쪽'과 '오른쪽'이다. 자산과 부채, 자본의 증가/감소는 현재 시점에서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며, 단순히 장부에 기록(부기)할 때 좌측과 우측에 작성한다고 우선 이해하면 된다.

참고로 차변과 대변은 한문보다 영어로 적는 경우가 많은데, 이유는 대부분 시스템화 시킬 때 오라클, SAP 에서 차대변을 영어로 표시하기 때문도 있다. 차변은 'DR(Debet Record)', 대변은 'CR(Credit Record)'이다.



조금 더 쉽게 차/대변을 외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면....
(굉장히 개인적인 팁이니 마음에 안 들면 자기만의 스타일로 암기하면 된다)


보통 '차변'과 '대변'을 '차대변'이라고 하는데... 차대변이라는 용어에서 '차'는 왼쪽에 '대'는 오른쪽에 있다. 즉, '차대변'만 외우면 글자 순서대로 차변과 대변이 좌측과 우측에 위치한다. 그리고 영어(DR, CR)의 경우는 DR과 CR이 있는데, 서로 반대(?)라고 외우면 도움이 된다. 차는 보통 영어로 'c'로 시작하니까 반대인 'DR'이 차변이며, 대는 보통 영어로 'd'로 시작하니까 반대인 'CR'이 대변이다. 한문은 그냥 서비스 정도로 기억하면 된다. 

부기란 무엇일까?


계정과목, 회계...



정말 회계는 뭘 시작하려고 하면 다 외우고 시작해야 하나보다. 이번 글에서는 '부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부기하면 '부기맨(boogyman)'이라는 공포 영화 또는 홍진영의 '부기맨'이라는 노래를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아무 상관없으며 회계에서 말하는 '부기'는 영어가 아니라 한문이다.

부기(簿記)란,자산, 자본, 부채의 증감 따위를 밝히는 기장법이다.

기장법? 기장법은 쉽게 말해서 '장부에 적는 방법'이다. 


즉, '부기'는 장부에 자산,자본,부채 등을 적는 것이다. TV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회사 경리여사원이 장부를 꺼내서 받은 영수증의 금액을 장부에 기록하는 것이 바로'부기'이다. 별거 아니고 잘 사용하지도 않는 용어지만 그래도 왠지 회계를 조금 안다면 '부기'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참고로 요즘 부기라는 기본 회계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 컴퓨터로 입력하기 때문이다. 현업 업무 처리에서는 부기보다는 '입력'을 더 많이 사용할 것이다. 하지만 기억해 놓으면 좋다는 것!





부기는 기업의 일정시점의 재무 상태를 파악하고, 기업의 일정기간의 경영성과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부기는 단식부기와 복식부기로 구분하는데, 단식부기는 우리가 평소 가계부에 적는 방식 정도로 생각하면 되고, 실제 회사에서 '회계' 또는 '경리'라고 하면 무조건 '복식부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왜 무조건 '복식부기'냐면.... 복식부기가 정확한 기간 손익 계산이 가능하며, 자기 검증 기능이 있어서 잘못 입력(부기)한 오류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복식부기 때문에 회계가 어려운 것이다. 즉, '복식부기'는 회계를 입력하는 사람(현업 담당자)에게는 불편하고 복잡한 방식일 수 있지만, 그렇게 입력된 경영 정보를 확인하는 사람(회사 내/외부 이해관계자)은 오류 없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회계란?


계정과목에 대한 정리가 어느 정도 되었으니 이제부터 '회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 참고로 회계 공부의 절반은 '암기'이다. 회계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갖고 있는 의미를 알고 있어야 한다. 물론 혼자서 배운다면 이런 정의를 외울 필요는 없다. 그냥 대충 이런 의미겠거니라고 이해하는 수준이면 된다!


하지만 언제까지 나만 혼자 배우고 익힐 것인가? 우리도 나중에 선배가 되고 선임이 되려면 누군가에게 알려줘야 하는데... 회계 첫 교육시간에 '선배님 회계가 뭔가요?'라는 질문부터 눈 앞이 깜깜하게 된다면 멋진 선배가 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그러니 가능하다면 새로 등장(?)하는 용어들은 그 순간 외우거나, 아니면 자기만의 해석 방법으로 기억할 수만 있으면 된다.




회계란? 

기업을 회계의 주체로 하여, 이해관계에 있는 경영자, 투자자, 채권자, 정부관계기관, 종업원 및 고객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의 경영활동을 식별(구별), 측정(기록), 전달(보고서)하는 과정으로서 기업의 언어라고 한다.



더럽게(?) 복잡하고 외워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나만의 스타일'로 이 내용을 줄여서 외우면 된다. 물론 어느 정도 중요한 의미는 내포하고 있어야겠지만... 필자는 이렇게 회계를 정의해 보았다.





회계란, 

회사내외부의 이해관계자들이 합리적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경영활동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회계는 크게 '재무회계'와 '관리회계' 그리고 '세무회계로 구분한다. 앞에서 회계에 대한 정의해서 '회사 내/외부'라고 했는데... 재무회계와 관리회계의 구분 중 가장 큰 부분은 '어떤 이해관계자인가?'이다. 재무회계는 '외부 이해관계자'이며, 관리회계는 '내부 이해관계자'이다. 즉 재무회계는 회사 밖의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경영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만큼 정해진 양식(재무보고서)으로 작성하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유사한 양식을 지키고 있다. 반대로 관리회계는 회사 안의 이해관계자에게 경영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니 보다 데이터를 빠르고 분석하고 보기 좋게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양식으로 변경할 수 있다.


세무회계는 말 그대로 '세법'에 따라 세액을 계산하는 회계인데... 

우선은 재무회계와 관리회계만 기억하면 되고, 그 중에서도 '재무회계'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수익계정과목, 비용계정과목

지금까지 '자산', '부채' 그리고 '자본'에 대한 계정 과목을 살펴보았다. 남은 계정과목은 '수익'과 '비용'이다. 이는 지난 글('계정과목이란?')에서 소개한 교통비나 식비와 같이 평소 자주 사용하는 것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조금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수익과 비용을 같이 정리해 본다.



[수익(收益) : 영업수익(營業收益)]

매출액(賣出額) :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인 제품의 재화(제품,상품)의 판매 또는 용역 제공에 의해 발생한 수익



[수익(收益) : 영업외수익(營業外收益)]

이자수익(利子收益) : 타인에게 현금을 빌려주거나 은행에 현금을 예치하여 받은 이자

배당금수익(配當金收益) : 다른 기업의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받은 현금배당액

단기매매증권처분이익(短期賣買證券處分利益) : 단기매매금융자산을 처분함으로써 발생한 장부금액을 초과한 처분액

단기매매증권평가이익(短期賣買證券評價利益) : 결산기말에 단기매매금융자산을 공정가치로 평가함으로써 발생한 이익

외환차익(外煥差益) : 외화, 채권, 채무의 완결시점에 수수하는 금액과 장부금액과의 차익

외화환산이익(外貨換算利益) : 결산기말에 외화 채권 채무를 현행환율로 환산한 금액이 장부금액과의 차이

지분법이익(持分法利益) : 관계기업투자를 지분법에 의하여 평가한 결과 피투자회사의 당기순이익 중 투자자의 지분에 해당하는 이익

투자자산처분이익(投資資産處分利益) : 투자 자산을 처분함으로써 발생한 장부 금액을 초과한 처분액과의 차액

유형자산처분이익(有形資産處分利益) : 유형 자산을 처분함으로써 발생한 장부 금액을 초과한 처분액과의 차액

사채상환이익(社債償環利益) : 기업이 발행한 사채를 중도에 상환하는 경우 상환액이 장부금액에 미달된 차액

법인세환급액(法人稅還給額) : 당기 이전에 납부한 법인세 환수액

전기오류수정이익(前期誤謬修正利益) : 전기 또는 그 이전기간의 오류로 생긴 이익

대손충당금환입(貸損充當金換入) : 기말에 대손충당금 잔액이 당기말에 설정한 대손예상액을 초과한 금액

자산수증이익(資産受贈利益) : 자산을 기증받음으로 인하여 발생한 이익

채무면제이익(債務免際利益) : 채무를 면제받음으로 인하여 발생한 이익

보험차익(保險差益) : 보험금 수령액이 소실된 자산의 장부금을 초과한 경우의 초과액

잡이익(雜利益) : 드물게 발생하고 금액이 소액이어서 독립적인 과목으로 설정할 필요가 없는 수익





[비용(費用) : 매출원가(賣出原價)]

매출원가(賣出原價) : 영업 활동에서 수익을 창출하는데 직접적으로 기여하므로 소멸된 재화나 용역의 원가


[비용(費用) : 판매비와 관리비(販賣費와 管理費)]

보관료(保管料) : 상품 보관을 위하여 지급된 비용

운반비(運搬費) : 상품 매출시 발생한 운임

광고선전비(廣告宣傳費) : 제품의 판매 촉직 및 기업 이미지 등의 선전 효과를 위하여 지출되는 비용

급여(給與) : 임직원의 근로용역제공에 대한 대가

퇴직급여(退職給與) : 매결산기에 임원과 직원의 퇴직급여충당부채 계상액

복리후생비(福利厚生費) : 임직원의 복리후생을 위하여 지출한 비용

임차료(賃借料) : 부동산 또는 동산을 빌리고 그 대가로 지급한 비용

감가상각비(減價償却費) : 유형자산의 원가를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에 따라 배분한 비용

무형자산상각비(無形資産償却費) : 무형자산의 원가를 배분한 비용

세금과공과(稅金과 公課) : 국가 또는 지자체가 부과하는 각종 조세와 부과금, 벌금 과태료 및 과징금

연구비(硏究費) : 독창적이고 계획적인 연구활동에 소요된 비용

경상개발비(經常開發費) : 개발활동에 소요된 비용 중 무형자산의 인식요건을 갖추지 못한 비용

대손상각비(貸損償却費) : 대금의 회수가 불확실한 매출채권에 대하여 설정되는 비용

여비교통비(旅費交通費) : 업무상 지출되는 교통비 및 출장비

보험료(保險料) : 보험에 가입하고 지급되는 보험료

수도광열비(水道光熱費) :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에 지급되는 요금

소모품비(消耗品費) : 사무용 소모품 구입시에 지급된 비용

수선비(修繕費) : 수선에 지급된 수리비용

통신비(通信費) : 우편, 전화요금, 인터넷 요금에 지출된 비용

이자비용(利子費用) : 타인이나 은행에 조달한 차입금에 대하여 지급한 이자

기부금(寄附金) : 영업활동과는 관계없는 금전을 타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경우의 금전



[비용(費用) : 영업외비용(營業外費用)]

단기매매증권처분손실(短基賣買證券處分損失) : 단기매매금융자산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

단기매매증권평가손실(短基賣買證券評價損失) : 결산시 단기매매금융자산을 평가함으로써 발생한 손실

재해손실(災害損失) : 재해 또는 화재로 인하여 발생한 손실

잡손실(雜損失) : 드물게 발생하고 금액이 소액이어서 독립적인 과목을 설정할 필요가 없는 손실

법인세추납액(法人稅追納額) : 당기 이전에 납부하여야 할 법인세의 지급액

유형자산처분손실(有形資産處分損失) : 유형자산을 처분함으로서 발생한 장부금액 미달인 처분액의 차액손실

전기오류수정손실(前期誤謬修正損失) : 전기 또는 그 이전기간에 오류로 생긴 손실

외환차손(外換差損) : 외화채권/채무의 완결시점에 수수하는 금액과 장부금액의 차이로 발생하는 손실

외화환산손실(外貨換算損失) : 결산시에 외화채권/채무를 현행 환율로 환산한 금액과 장부 금액의 차이로 발생하는 손실

지분법손실(持分法損失) : 관계기업투자를 지분번에 의하여 평가한 결과 피투자회사의 당기순솔실 중 관계기업투자지분에 해당하는 금액


[비용(費用) : 법인세비용(法人稅費用)]

법인세비용(法人稅費用) : 법인세비용 차감전 수이익에 대응하여 발생하는 법인세비용




수익과 비용은 자산/부채/자본보다 훨씬 더 다양한 계정과목을 갖고 있다. 하지만 조금더 익숙한 계정과목명이 많으니 어렵지 않게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자본 계정과목


자산, 부채에 이어서 이번 글에서 소개할 계정 과목은... '자본'이다. 계정과목에 대한 정리본 중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자본이다. 이유는 딱히 없지만 왠지 모르게 자본의 계정과목명은 쉽지 않게 느껴진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계정과목명 하나 하나를 암기할 필요는 없다. 이런 계정과목이 있고, 이런 의미가 있다는 정도만 확인하고 넘어가면 된다.



대신 이후에 계정과목에 대한 정의(내용)가 궁금하다면 다시 찾아볼 수 있는 수준이라면 된다! 계정과목은 회계를 하다 보면 언젠가는 익숙해질 수 밖에 없는 하나의 이름일 뿐이니까...



[자본(資本) : 자본금(資本金)]


보통주자본금(普通株資本金) : 보통주식액면금액 x 발행주식수

우선주자본금(優先株資本金) : 우선주식액면금액 x 발행주식수



[자본(資本) : 자본잉여금(資本剩餘金)]

주식발행초과금(株式發行超過金) : 주식을 액면 이상으로 발행하였을 때 주식발행금액에서 액면금액을 차감한 차액

감자차익(減資差益) : 자본감소시 소각된 주식의 발행가액보다 주주에게 환급된 금액이 더 적은 경우의 차액

자기주식처분이익(自己株式處分利益) : 자기주식매각시 처분가액이 취득원가보다 많은 경우의 차액



[자본(資本) : 자본조정(資本調整)]

전환권대가(轉換權代價) : 전환사채의 발행가액에서 전환권이 없는 일반사채의 공정가치를 차감한 차액

신주인수권대기(新株引受權代價) : 신주인수권부사채의 발행가액에서 신주인수권이 없는 일반사채의 공정가치를 차감한 차액

감자차손(減資差損) : (-) 자본 감소시 소각된 주식의 발행가액보다 주주에게 환급된 금액이 더 많은 경우의 차액

자기주식(自己株式) : (+) 이미 발행한 주식을 주주로부터 취득한 경우의 취득 원가

배당건설이자(配當建設利子) : (-) 개업일 전에 주주에게 배당한 금액

주식선택권(株式選擇權) : (+) 결정가능한 가격으로 회사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자본(資本) : 기타포괄손익누계액(基他包括損益累計額)]

매도가능금융자산 : 매도가능금융자산을 공정가치로 평가하였을 때 발생한 환산손익

해외사업환산손익 : 해외사업자의 재무제표를 환산하였을 때 발생한 환산손익

현금흐름위험회피 파생상품평가손익 : 현금흐름위험회피 파생상품을 평가하였을 때 발생한 평가손익



[자본(資本) : 이익잉여금(利益剩餘金)]

이익준비금(利益準備金) : 매결산기 금전에 의한 이익배당의 1/10 이상의 금액을 자본금의 1/2에 달할 때까지 적립된 금액

사업확장적립금 : 장래의 사업확장을 위하여 적립한 적립금

감채적립금 : 부채를 상환하기 위하여 적립한 적립금

배당평균적립금 :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하여 적립한 적립금

결손보전적립금 : 장래에 발생할 결손보전을 위한 적립금

별도적립금 : 특정한 사용목적없이 이익을 유보한 적립금

미처분이익잉여금 또는 미처리결손금




자본은 정말 읽는 것도 어려운 계정과목이 많다. 하지만 다행히 다른 계정과목에 비해서 사용 빈도도 낮은 편이니 그래도 덜 어렵게 느낄 수도 있다. 남은 수익과 비용 계정과목만 읽어보면 이제 힘들고 어려운 계정과목은 한번씩 정리한 셈이니 조금 더 힘을 내서 읽어보자!

부채 계정과목 정리본


지난 글에서 '자산'관련 계정 과목을 정리 했으니 이번 글에서는 '부채'이다. 부채란 '남에게 빚을 짐'이다. 그마나 부채는 회계 용어 가운데 익숙한 용어 중 하나이다. 물론 좋은 뜻은 아니지만... 그래서일까? 왠지 부채 계정과목에 대한 정리 역시 힘들고 하기 싫었다. 최대한 간단하게 부채 계정과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본다.



[유동부채(流動負債) : 유동부채(流動負債)]


외상매입금(外上買入金) : 상품 외상매입액에 대한 채무발생액과 채무소멸액
지급어음(支給어음) : 어음상의 채무발생액과 채무소멸액
단기차입금(短期借入金) : 결산일 1년 이내에 지급해야할 채무
미지급금(未支給金) : 상품 이외의 거래에서 발생한 외상채무의 발생액과 소멸액
선수금(先受金) : 상품을 인도하기 전에 미리 받은 상품 대금
선수수익(先受收益) : 차기에 발생한 수익대금을 미리 받은 금액
미지급비용(未支給費用) : 당기에 발생한 비용을 아직 지급하지 않은 금액




[비유동부채(流動負債) : 장기금융부채(長期金融負債)]

장기차입금(長期借入金) : 결산일 기준 1년 이상 만기로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차입한 장기부채
사채(社債) : 회사채의 발행으로 인하여 투자주로부터 차입한 장기부채
장기성매입채무(長期性買入債務) : 상거래에서 발생한 결산일 기준 만기 1년 이상의 외상매입금과 지급어음
장기미지급금(長期未支給金) : 상거래 이외에 발생한 결산일 기준 만기 1년 이상의 외상대금 및 어음대금
임대보증금(賃貸保證金) : 건물 등의 임대로 인하여 받은 보증금


[비유동부채(流動負債) : 충당부채(充當負債)]


퇴직급여충당부채(退織給與充當負債) : 전임직원에게 지급할 퇴직금에 해당하는 부채
제품보증충당부채(製品保證充當負債) : 제품보증이행에 충당할 부채
경품충당부채(景品充當負債) : 경품 대금을 지급하기 위하여 충당할 부채
이연법인세부채(移延法人稅負債) : 세법과 회계기준의 차이로 인하여 발생한 미래 회계기간에 납부할 법인세
장기선수금(長期先受金) : 상거래에서 발생한 결산일 기준 1년 이상의 선수금




쉽게 생각했던 '부채'의 계정과목명은 생각보다 쉽지않았다. 이유는 계정과목명이 길어서... 하지만 붉은 색으로 표시한 것을 가장 많이 사용하며, 붉은색으로 표시한 수가 적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지 않을까?



자산 계정과목 정리본!



지난 글('회계 계정과목이란')에서 계정 과목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이번 글은 계정과목을 크게 '자산', '부채', '자본', '수익' 그리고 '비용'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그 중에 하나인 '자산'에 해당하는 '계정과목'을 살펴보려고 한다. 처음 회계를 배울 때 학원 선생님이 이렇게 이야기했다.


이건 꼭 기억하시고 외우시고 자주 보세요!이거 모르면 회계 못 합니다!


되게 단순하고 답답한 논리였지만, 뭐라고 반박을 할 수 없었다. 


왜냐면 계정과목이 뭔지도 몰랐고, 표에 익숙하지 않은 회계 용어들이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왠지 중요해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다. 계정 과목은 그냥 한번 읽어보면 된다. 머리가 좋아서 읽어보고 한번에 외울 수 있다면 금상첨화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해도 문제될건 없다. 그냥 이런게 있구나 정도로 읽어보고 지나가면 된다.



나중에 다른 회계 담당자랑 이야기를 하면서 모르는 계정 과목을 들을 때마다 찾아보면 된다. 그 때 창피함을 느끼기 싫다면 모두 외워두는 것이 좋고, 창피해도 그 순간 하나 하나 배운다고 생각하면 그냥 읽고 넘어가자! (이걸 다 외우겠다고 덤벼들면 회계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짜증나고 힘들게 느껴질 것이다)




[유동자산(流動資産) : 당좌자산(當座資産)]


현금(現金) : 통화 및 통화대용증권의 유입액과 유출액을 기입
당좌예금(當座預金) : 당좌예입액과 당좌수표발행액을 기입
현금성 자산(現金性 資産) : 현금화가 용이하고, 가치 변동의 위험이 중요하지 않은 자산
외상 매출금(外上賣出金) : 상품 외상매출액에 대한 채권발생액과 채권소멸액을 기입
받을 어음 : 어음상의 채권 발생액과 채권 소멸액을 기입
단기매매증권(短期賣買證券) : 정기예금, 정기적금, 기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만기보유증권(滿期保有證券) : 결산일 1년 이내 만기의 국채, 공채, 사채권 등
매도가능증권(賣渡可能證券) : 결산일 1년 이내 만기의 주식, 국채, 공채, 사채권 등
단기대여금(短期貸與金) : 결산일 1년 이내 만기의 대여금
미수금(未收金) : 상품 이외의 거래에서 발생한 외상채권의 발생액과 소멸액을 기입
선급금(先給金) : 상품을 인수하기 전에 미리 지급한 상품대금
미수수익(未收收益) : 당기에 발생한 수익대금을 받지 않은 금액
선급비용(先給費用) : 차기에 속하는 비용을 미리 지급한 금액


[유동자산(流動資産) : 재고자산(在庫資産)]


상품(商品) : 판매를 목적으로 매입한 완성품
제품(製品) : 제조기업에서 판매를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완성품
반제품(半製品) : 제조기업이 자가제조한 중간 부품 및 부분품
재공품(在工品) : 제품 제조를 위하여 가공중에 있는 재공품
원재료(原材料) : 제품 제조를 위하여 공정에 투입될 원료, 재료, 매입부분품, 미착원재료 등
저장품(貯藏品) : 공장 또는 사무실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소모품, 비품, 수선용 부품 등




[비유동자산(非流動資産) : 투자자산(投資資産)]


매도가능증권(賣渡可能證券) : 주식 및 결산일 기준 1년 이상에 회수될 국채, 공채와 예금 및 적금 등
만기보유증권(滿期保有證券) : 결산일 기준 1년 이상의 만기예금 및 적금
지분법적용투자주식(持分法適用投資株式) : 기업이 타사에게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보유하는 주식
투자부동산(投資不動産) : 비업무용으로 구입한 장기투자목적의 부동산
장기대여금(長期貸與金) : 결산일 1년 이후 만기의 대여금


[비유동자산(非流動資産) : 유형자산(有形資産)]


토지(土地) : 영업용으로 사용되는 공장, 영업장 등의 토지
건물(建物) : 영업용으로 사용되는 공장, 영업장 등의 건물
기계장치(機械裝置) : 생산 또는 영업 활동에 사용되는 설비인 기계장치 등
건설중인자산(建設중인資産) : 기업 내부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건설중인 건물 및 유형자산
기타유형자산(其他有形資産) : 기타유형자산인 차량운반구(차), 비품 등


[비유동자산(非流動資産) : 무형자산(無形資産)]


영업권(營業權) :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경우 인수대가에서 순자산액을 차감한 차액
개발비(開發費) : 신제품, 신기술 개발 비용으로 미래의 경제적 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
산업재산권(産業財産權) : 특허권, 실용신안권, 지적재산권, 상표권 등 법률로 보호되는 법적 권리
컴퓨터소프트웨어 : 컴퓨터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구입을 위하여 지출된 금액
광업권(鑛業權) : 일정한 광구에서 광물을 채취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하여 지출된 금액
어업권(漁業權) : 일정한 수역에서 어로 작업을 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하여 지출된 금액
임차권리금(賃借權利金) : 토지, 건물 등을 이용하기 위해 빌리는 경우 임대료, 보증금 외에 별도로 지급한 권리금
저작권(著作權) : 저작권자가 자기의 자작물을 출판, 방송 등을 할 수 있는 권리


[비유동자산(非流動資産) : 기타비유동자산(基他非流動資産) ]


보증금(保證金) : 임차보증금, 전세권, 영업보증금, 전산전화가입권 등
장기매출채권(長期賣出債權) : 결산일로부터 1년 이후인 외상 매출금과 받을 어음





계정과목이 복잡하고 힘들게 느껴질텐데 거기에 추가로 '한문'까지 적어 놓았다고 해서 어렵고 힘들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 차후 이 부분을 다시 확인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해서 '한문'을 추가해 놓은 것이며... 재무제표와 같은 규격화된 양식(표)에서는 대부분 한문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뜻까지는 몰라도 읽기만 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그래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자주 사용하는 몇몇 계정과목은 붉은 색으로 표시했다. 물론 재무제표와 같이 1년에 한번씩 보고자료를 만들경우 위에 나열한 것보다 더 많은 계정과목을 나열(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매달 진행하는 월마감 때는 붉은 색으로 표시된 계정과목들이 반복적으로 보여질것이니 우선순위를 두고 공부하겠다고 하면 붉은 색 표시부터 공부하면 된다.

회계 계정과목이란?


회계란 것을 접하게 되면 '계정과목'이라는 것을 만날 수 밖에 없다. 회계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이라면 더욱 계정과목에 대한 어려움을 크고 높은 벽처럼 보일 수 밖에 없다. 쉽게 말해서 계정과목이 무엇이고 왜 사용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알지 못하는 상태로 회계를 배우거나 알아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계정과목 역시 그렇게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그럼 '계정과목'이란 무엇일까?


계정과목에 대해서 알려면 '계정'과 '과목'이 더해서 만들어진 합성어인 만큼...
계정과 과목의 뜻부터 살펴보자.


계정 : 회계상 거래의 성격을 간단 명료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정해놓은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의 고유명칭


과목 : 가르치거나 배워야 할 지식 및 경험의 체계를 세분하여 계통을 세운 영역



사실 '과목'이라는 단어는 정확한 사전적인 정의를 몰라도 대충은 알 것이며, 계정과목에서 '계정' 때문에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위에 정의한 것이 바로 '계정'에 대한 사전적인 정의이다. 하지만 이 내용을 한번 읽는다고 쉽게 '아하!'라고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계정과목이 그렇게 힘든 것인가?



막상 회계 실무를 1년 정도만 해보면 '계정과목' 또는 '계정'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초보(새롭게 회계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은 계정(계정과목)을 자주 듣거나 정확하게 무엇이다라고 정의해주는 사람이 옆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회사 내부 결제나 보고서를 작성했던 분들이라면 계정과목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계정과목을 쉽게 정리하면...


미리 정해 놓은 '고유 명칭'쯤으로 기억하면 된다. (미리 정해 놓았으니 어느 정도 정해진 틀의 내용을 암기해야 하며, 왜 이렇게 정해졌는지 묻기 보다는 단순 암기이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보자!


회사에서 어제 10시까지 야근을 했다. 야근을 하면서 저녁식사를 했고, 집에 갈 때는 택시를 타고 집에 갔다. 그리고 다음 날 야근 하면서 사용한 비용을 결재 받을 것이며, 결재문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갈 것이다.



식비 : 5,000원
교통비 : 3,000원


여기서 '식비'와 '교통비'가 계정과목이다. 


왜 '식비'와 '교통비'를 사용 했냐고 묻는 사람은 없다. 즉, 이런 경우 식비 또는 교통비라고 입력하는 것이다. 만약 교통비 대신 '버스비', '지하철비' 등으로 적는다고 내용이 틀렸을까? 아니다. 그것도 맞다. 하지만 회사에 비용 지출을 결재 받으니 우리는 최대한 정해진 단어(과목)를 선택하여 사용한다. 그래서 택시비, 버스비, 지하철비를 모두 '교통비'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회계에서 계정과목은 이것과 유사하지만 조금 더 난이도가 있다. 왜냐면 '식비'를 '복리후생비'라고 쓰며, '교통비'를 '여비교통비'라고 쓰기 때문이다. 범위가 커진 것도 있지만 조금 더 정형화된 계정과목명이다. 이것이 계정과목이 힘들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우리는 '식비'와 '교통비'가 익숙한데... 회계에서는 '복리후생비'와 '여비교통비'로 사용하라는 것이다. 대신 이것에 익숙해지면 나중에는 계정과목이 뭔지 몰라도 계정 과목을 잘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다음 글에서는 계정과목의 정의에 있던 것처럼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에 사용되는 계정과목명과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려고 한다. 가능하면 외우는 것이 좋지만, 회계를 하다보면 굳이 외우지 않아도 그런 표현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익숙해지고 외워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