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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란 무엇일까?


계정과목, 회계...



정말 회계는 뭘 시작하려고 하면 다 외우고 시작해야 하나보다. 이번 글에서는 '부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부기하면 '부기맨(boogyman)'이라는 공포 영화 또는 홍진영의 '부기맨'이라는 노래를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아무 상관없으며 회계에서 말하는 '부기'는 영어가 아니라 한문이다.

부기(簿記)란,자산, 자본, 부채의 증감 따위를 밝히는 기장법이다.

기장법? 기장법은 쉽게 말해서 '장부에 적는 방법'이다. 


즉, '부기'는 장부에 자산,자본,부채 등을 적는 것이다. TV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회사 경리여사원이 장부를 꺼내서 받은 영수증의 금액을 장부에 기록하는 것이 바로'부기'이다. 별거 아니고 잘 사용하지도 않는 용어지만 그래도 왠지 회계를 조금 안다면 '부기'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참고로 요즘 부기라는 기본 회계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 컴퓨터로 입력하기 때문이다. 현업 업무 처리에서는 부기보다는 '입력'을 더 많이 사용할 것이다. 하지만 기억해 놓으면 좋다는 것!





부기는 기업의 일정시점의 재무 상태를 파악하고, 기업의 일정기간의 경영성과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부기는 단식부기와 복식부기로 구분하는데, 단식부기는 우리가 평소 가계부에 적는 방식 정도로 생각하면 되고, 실제 회사에서 '회계' 또는 '경리'라고 하면 무조건 '복식부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왜 무조건 '복식부기'냐면.... 복식부기가 정확한 기간 손익 계산이 가능하며, 자기 검증 기능이 있어서 잘못 입력(부기)한 오류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복식부기 때문에 회계가 어려운 것이다. 즉, '복식부기'는 회계를 입력하는 사람(현업 담당자)에게는 불편하고 복잡한 방식일 수 있지만, 그렇게 입력된 경영 정보를 확인하는 사람(회사 내/외부 이해관계자)은 오류 없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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